과천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불…5명 사망·3명 중상
[앵커]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상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현재 이 불로 사망자 5명 등 4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차에서 시작된 불이 방음터널로 번지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윤솔 기자.
[기자]
네, 오늘(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을 지나던 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방음 터널로 번지면서 크게 확산됐습니다.
소방은 조금 전인 오후 2시 22분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10여 분 뒤에 대응 1단계로 낮췄고 오후 3시 18분쯤 초진 완료해 확산 위험은 줄어든 상태입니다.
사상자도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 불로 현재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상자는 3명, 경상자는 34명으로 총 4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190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77대 장비를 동원해 불을 진압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합뉴스TV에 시청자 제보도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불길이 멀리서도 보일 만큼 크게 났고,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는 증언입니다.
불이 계속 터널 옆으로 번져가고 폭발음이 계속 들리고 있다는 목격담도 나오고 있습니다.
화재 여파로 이 일대 교통이 통제되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을 지나던 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방음 터널로 번지면서 크게 확산됐습니다.
소방은 조금 전인 오후 2시 22분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10여 분 뒤에 대응 1단계로 낮췄고 오후 3시 18분쯤 초진 완료해 확산 위험은 줄어든 상태입니다.
사상자도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 불로 현재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상자는 3명, 경상자는 34명으로 총 4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190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77대 장비를 동원해 불을 진압하고 있습니다.
화재 여파로 이 일대 교통이 통제되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추가로 들어오는 소식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lemio@yna.co.kr)
#과천 #경인고속도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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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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