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내년 `30분 주기` 단일가 매매 적용할 16개 종목 확정

이윤희 2022. 12. 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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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내년 1년간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성 종목을 확정해 29일 발표했다.

거래소는 상장주식 유동성 수준을 1년 단위로 평가해 평균 체결 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경우 '저유동성 종목'으로 분류하고, 단일가 매매를 적용한다.

단일가 적용 대상 종목은 내년 1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30분 주기 단일가 매매로 체결된다.

1월 이후 유동성공급자(LP) 계약 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월 단위로 반영해 단일가 매매 대상 종목에서 제외하거나 재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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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등 9개 회원사와 내년 시장조성계약

한국거래소는 내년 1년간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성 종목을 확정해 29일 발표했다.

거래소는 상장주식 유동성 수준을 1년 단위로 평가해 평균 체결 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경우 '저유동성 종목'으로 분류하고, 단일가 매매를 적용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SK네트웍스우, 넥센우, 동양우, 미원화학, 부국증권우, 흥국화재우, 성문전자우, 세방우, 유화증권우, 진흥기업2우B, 진흥기업우B, 한국ANKOR유전, 한국패러랠, 흥국화재2우B] 등 14개 종목, 코스닥시장에서 대호특수강우, 소프트센우 등 2개 종목이 대상이다.

단일가 적용 대상 종목은 내년 1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30분 주기 단일가 매매로 체결된다.

1월 이후 유동성공급자(LP) 계약 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월 단위로 반영해 단일가 매매 대상 종목에서 제외하거나 재적용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의 가격발견기능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9개 회원사와 내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 9개 회원사는 IMC,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 하이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DB금융투자 등이다. 선정된 시장조성자들은 내년 한 해 시장조성 계약 종목에 대해 상시로 시장조성 호가를 제출해 저유동성 종목에 유동성을 공급하게 된다.

시장조성 대상 종목은 코스피 288개 종목, 코스닥 503개 종목으로, 올해 대비 코스피는 16%, 코스닥은 71% 늘어난 수치다.

시장조성자 수 역시 유가증권시장 8개사, 코스닥시장 9개사로 올해(유가증권시장 6개사, 코스닥시장 5개사)보다 늘었다.

거래소는 저유동성 종목에 유동성 공급을 집중하기 위해 복수시장조성자 배정종목을 코스피 188종목, 코스닥 138종목으로 확대했다. 올해에는 코스피 19종목, 코스닥 7종목만 이에 해당했다.

이윤희기자 st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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