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내년 `30분 주기` 단일가 매매 적용할 16개 종목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1년간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성 종목을 확정해 29일 발표했다.
거래소는 상장주식 유동성 수준을 1년 단위로 평가해 평균 체결 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경우 '저유동성 종목'으로 분류하고, 단일가 매매를 적용한다.
단일가 적용 대상 종목은 내년 1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30분 주기 단일가 매매로 체결된다.
1월 이후 유동성공급자(LP) 계약 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월 단위로 반영해 단일가 매매 대상 종목에서 제외하거나 재적용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1년간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성 종목을 확정해 29일 발표했다.
거래소는 상장주식 유동성 수준을 1년 단위로 평가해 평균 체결 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경우 '저유동성 종목'으로 분류하고, 단일가 매매를 적용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SK네트웍스우, 넥센우, 동양우, 미원화학, 부국증권우, 흥국화재우, 성문전자우, 세방우, 유화증권우, 진흥기업2우B, 진흥기업우B, 한국ANKOR유전, 한국패러랠, 흥국화재2우B] 등 14개 종목, 코스닥시장에서 대호특수강우, 소프트센우 등 2개 종목이 대상이다.
단일가 적용 대상 종목은 내년 1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30분 주기 단일가 매매로 체결된다.
1월 이후 유동성공급자(LP) 계약 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월 단위로 반영해 단일가 매매 대상 종목에서 제외하거나 재적용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의 가격발견기능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9개 회원사와 내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 9개 회원사는 IMC,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 하이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DB금융투자 등이다. 선정된 시장조성자들은 내년 한 해 시장조성 계약 종목에 대해 상시로 시장조성 호가를 제출해 저유동성 종목에 유동성을 공급하게 된다.
시장조성 대상 종목은 코스피 288개 종목, 코스닥 503개 종목으로, 올해 대비 코스피는 16%, 코스닥은 71% 늘어난 수치다.
시장조성자 수 역시 유가증권시장 8개사, 코스닥시장 9개사로 올해(유가증권시장 6개사, 코스닥시장 5개사)보다 늘었다.
거래소는 저유동성 종목에 유동성 공급을 집중하기 위해 복수시장조성자 배정종목을 코스피 188종목, 코스닥 138종목으로 확대했다. 올해에는 코스피 19종목, 코스닥 7종목만 이에 해당했다.
이윤희기자 stels@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준표, 이재명·김경수 다 때렸다 “감옥 다녀오면 파렴치범도 민주화 운동을…”
- 옷장 속 택시기사 시신, 여친이 고양이 사료 찾다가 발견했다
- "잡혀가도 히잡 안 쓸 것"…이란 20대女, 목숨걸고 체스대회 나왔다
- "대출 나오지 않았더라면, 매일밤 피눈물"...폭발한 `빌라왕` 피해자들
- `사면·복권` MB, 벌금 82억도 면제…예우는 경호·경비만 가능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