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건강검진 수검률 여전히 전국 하위권

제주방송 강은희 2022. 12. 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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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비율이 여전히 전국 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늘(29일) 발표한 '2021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의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71.2%로 전국 평균 74.2%보다 3%p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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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 건강검진 수검률 71.2%..전국 '꼴찌'


제주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비율이 여전히 전국 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늘(29일) 발표한 '2021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의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71.2%로 전국 평균 74.2%보다 3%p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7개 시·도 중에서는 17위,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통계를 보면, 제주의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2016년 73.2%, 2017년 73.1%, 2018년 72.3% 2019년 71.3%, 2020년 65%로 지난 2020년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2020년에는 서울(64.6%)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한편, 지난해 전국 평균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74.2%로 지난 2020년 67.8%와 비교해 6.4%p 올랐습니다.

시·도별로는 세종(79.1%)이 가장 높았고, 울산(78.5%), 대전(77.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지난 2020년에는 건강검진 수검률이 낮았지만, 지난해에는 2019년과 비슷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은희 (eunhe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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