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비,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2월 코스닥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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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유아 가구 전문기업 꿈비는 29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꿈비는 유아용 놀이방 매트와 침구류, 원목 가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꿈비는 유아 가구 브랜드를 넘어 육아 제품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육아용품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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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프리미엄 유아 가구 전문기업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프리미엄 유아 가구 전문기업 꿈비는 29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꿈비는 유아용 놀이방 매트와 침구류, 원목 가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2016년 변신 범퍼침대 출시를 시작으로 2018년 먼지끼임과 곰팡이에 대한 저항성을 높인 층간소음 매트 '클린롤매트'를 선보였다. 이후 아동의 성장에 따라 변형이 가능한 모듈형 조립식 원목 가구 '올스타', 봉제선을 최소화한 '더블원피스매트' 등의 제품을 출시했다.
꿈비는 유아 가구 브랜드를 넘어 육아 제품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육아용품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유아용 스킨케어와 세제, 반려동물용품 브랜드를 각각 론칭했으며, 향후 육아용품 부문별 유망업체를 인수해 기업 규모를 키울 방침이다.
꿈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08억9639만원, 영업이익 23억2722만원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 대비 각각 12.9%, 11.4% 늘어난 수치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206억8509만원, 영업이익은 14억9723만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박영건 꿈비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아이를 건강하고 편안하게 잘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과 서비스, 콘텐츠 모두를 제공하는 육아 토탈 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4000~4500원이다. 공모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90억원 규모다. 공모 자금은 제품의 원가 절감, 물류창고 공간 확보를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꿈비는 내년 1월 26~2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 31일과 2월1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2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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