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연말연시 지역축제 행사 소방안전대책 추진

김윤구 2022. 12. 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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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개최되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와 해맞이 행사 등 연말연시 지역축제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연말연시 행사는 서울·부산·대구 등 13개 시도, 25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소방청은 이 가운데 1만명 이상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대구·울산·강원 등 4개 시도에 현장 연락관을 파견해 실시간 안전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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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오는 보신각 타종행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새해를 앞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서울시청 문화재정책과 직원들이 3년 만에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위해 종에 묻은 먼지를 구석구석 닦아내고 있다. 2022.12.28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소방청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개최되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와 해맞이 행사 등 연말연시 지역축제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연말연시 행사는 서울·부산·대구 등 13개 시도, 25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소방청은 이 가운데 1만명 이상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대구·울산·강원 등 4개 시도에 현장 연락관을 파견해 실시간 안전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장에는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를 근접 배치한다.

행사지역 관할 시도소방본부도 119구급대 등 차량 85대·인원 521명을 행사장에 근접 배치하는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사전 소방출동로 확보, 화재 예방 활동 강화 등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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