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내년 1월 통안채 10조 발행…전달보다 2조 발행 늘려

최정희 2022. 12. 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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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내년 1월중 10조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이하 통안채)을 발행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연말로 북클로징에 수요가 줄었던 통안채 발행 물량을 정상화하면서 전달보다 2조2000억원 발행액을 늘렸다.

경쟁 입찰 중 91일물 통안채는 4조5000억원 규모이며 1년물은 9000억원, 2년물은 2조2000억원, 3년물은 1조3000억원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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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월 통안채 발행 계획 공고
"연말 발행 줄였던 물량 정상화"
통안채 매입 통해 중도환매도 2.5조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은행은 내년 1월중 10조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이하 통안채)을 발행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연말로 북클로징에 수요가 줄었던 통안채 발행 물량을 정상화하면서 전달보다 2조2000억원 발행액을 늘렸다.

경쟁 입찰 발행 예정액은 8조9000억원, 모집 발행 예정액은 1조1000억원이다.

경쟁 입찰 중 91일물 통안채는 4조5000억원 규모이며 1년물은 9000억원, 2년물은 2조2000억원, 3년물은 1조3000억원 발행된다. 모집 물량은 1년물은 1000억원, 2년물은 1조원 발행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주에는 주요기관들의 북클로징으로 발행 자체가 아예 없었던 탓에 12월 발행물량을 줄여놨는데 내년 1월부턴 이를 정상화한다는 차원에서 종전 수준으로 발행 물량을 늘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은은 만기 도래 이전의 통안채를 매입해 중도 환매할 예정이다. 6일엔 1조2000억원, 17일엔 1조3000억원이 중도 환매된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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