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행사 당일 서울 지하철 연장운행·종각역 무정차 통과

서울교통공사는 ‘2022년 제야의 종’ 행사날인 오는 31일 시민 안전을 위해 지하철을 연장 운행하고 종각역은 무정차 통과키로 했습니다.

이번 제야의 종 행사는 오는 31일 10시 50분 시작해 새벽 1시까지 진행되며 10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교통공사 운영 구간인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포함해 9호선까지 막차 시간을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하철 1~8호선에 열차 140대를, 지하철 9호선에는 15대를 추가 투입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지하철 시각표는 서울교통공사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또 행사장 인근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 31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2시간 동안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다만, 화장실 이용은 가능합니다.

교통공사는 무정차 통과 관련해서 공사 누리집이나 공식 앱인 ‘또타지하철’ 등에 공지했고 당일 지하철 안내 방송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지하철 역 인근에 안전 지원 인력 119명을 배치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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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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