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시장 산증인' 임경식 전 한국화랑협회장 별세

김경윤 2022. 12. 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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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식 전 한국화랑협회장이 29일 오전 별세했다.

임 전 회장은 1976년 이목화랑을 개관한 이래 40년 넘게 국내 신진·중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온 한국 미술시장의 산증인으로 꼽힌다.

2000∼2003년 제12대 한국화랑협회장을 역임하며 2002년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 창립에 참여해 한국 미술시장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발인은 31일 오전 11시 30분, 장지는 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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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식 전 한국화랑협회장 [한국화랑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임경식 전 한국화랑협회장이 29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4세.

임 전 회장은 1976년 이목화랑을 개관한 이래 40년 넘게 국내 신진·중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온 한국 미술시장의 산증인으로 꼽힌다.

특히 천경자 화백을 비롯해 권옥연, 주태석, 백순실, 안창홍, 하상림, 김강용 등 여러 작가의 기획전을 열며 지원했다.

2000∼2003년 제12대 한국화랑협회장을 역임하며 2002년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 창립에 참여해 한국 미술시장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례는 협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빈소는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은 31일 오전 11시 30분, 장지는 대구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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