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제2경인고속도 화재로 낙하물 위험… 47번 국도 전면통제

윤예원 기자 2022. 12. 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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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불이 나 방음터널 하부를 지나는 47번 국도에 화재로 인한 낙하물이 떨어져 양방향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통제 구간은 방음터널 하부를 중심으로 약 1㎞이며 왕복 10차선의 통행이 모두 차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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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불이 나 방음터널 하부를 지나는 47번 국도에 화재로 인한 낙하물이 떨어져 양방향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29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인근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구간이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 있다./연합뉴스

통제 구간은 방음터널 하부를 중심으로 약 1㎞이며 왕복 10차선의 통행이 모두 차단됐다. 화재로 인해 파손된 방음터널의 유리와 차량에서 떨어져 나온 부품 등이 도로 위로 떨어져 추가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과천시는 공무원 50여명과 노면청소차량 등 장비 4대를 동원해 떨어진 낙하물을 치우고 있다. 시는 퇴근 시간 전 정상화를 목표로 작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친 가운데,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77대와 소방관 등 인력 190명, 그리고 소방헬기를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3시 18분 큰 불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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