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코오롱글로벌, ‘평촌 센텀퍼스트’ 주택전시관 30일 개관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 들어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평촌 센텀퍼스트’의 주택전시관을 30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27년 개통을 추진 중인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 역세권에 들어서며, 내년 11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단지다.
전용면적 36~84㎡ 1228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이 중 약 90%가 전용 59~84㎡ 중소형 타입이다. 전용 59㎡는 7억원 후반대 분양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후분양 아파트로 공급돼 계약일로부터 1년이 채 안 되는 내년 11월에 입주가 가능하며 계약금 10%, 중도금 10%로 자금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안양시는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비규제지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안양시 및 수도권 거주자라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청약 신청자 중 같은 순위 내에 경쟁이 있을 경우 안양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일반분양 물량도 소형부터 중소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부 타입에 따라 판상형 맞통풍 구조, 3면 개방형 구조 등 혁신 평면 설계와 파우더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 강화 설계를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도 제공된다. 실내 체육관, 게스트하우스, 유치원, 어린이집, 실내 놀이터, 스터디룸 등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도보권에 덕현초, 신기중과 인근에 범계중, 평촌고, 동안고, 백영고가 위치하고 평촌 학원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호계시장, 평촌아트홀, CGV,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안양시청 등 평촌신도시의 인프라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자유공원, 평촌중앙공원, 호계근린공원 등도 가깝다.
주택전시관은 호계동 1000-41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없이 방문 관람이 가능하다. 내년 1월9일 특별공급, 10일 1순위 청약, 11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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