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제주 시내버스 63%·마을버스 49% 저상버스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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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까지 제주 시내버스 63%가 저상버스로 바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4차(2022~2026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확정·고시했다.
이번 제4차 계획의 비전은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다.
제주도는 이번 계획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180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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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오는 2026년까지 제주 시내버스 63%가 저상버스로 바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4차(2022~2026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확정·고시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4년 단위로 수립된다.
이번 제4차 계획의 비전은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다. △특별교통수단, 저상버스 도입 확대 △물리적 장애물 없는 환경조성 △시스템적 장애물 없는 환경조성 △심리적 장애물 없는 환경조성 등 4대 추진전략과 1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제주도는 이번 계획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180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우선 시내버스 저상버스 도입률을 높일 계획이다. 오는 2026년까지 시내버스 63%(245대), 마을버스 49%(10대)를 저상버스로 도입한다는 목표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은 보행상 중증 장애인 150명당 1대(법정대수)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 수요를 보완하기 위한 바우처택시는 200대 도입하고 어르신 행복택시 지원 확대 등을 위해 58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4차 계획에 맞춰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할 예정이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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