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덩어리 축산분뇨 '농가 보일러 연료' 활용

부산CBS 박상희 기자 2022. 12. 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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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에서 퇴비로 주로 사용되는 축산분뇨가 최근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남부발전과 경상북도가 축산분뇨를 농가 보일러 연료로 활용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 사업화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경북지역 농가의 화석연료 보일러를 축분연료 보일러로 전환할 수 있도록 비용을 일부 지원해 농가 연료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한다.

이번 보일러 연료전환 사업으로 농가 난방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더욱 효과적인 방법으로 축산분뇨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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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8일 경북도청에서 농업·농촌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농촌지역에서 퇴비로 주로 사용되는 축산분뇨가 최근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악취 민원, 과다 사용에 따른 하천 오염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한국남부발전과 경상북도가 축산분뇨를 농가 보일러 연료로 활용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 사업화에 나선다.  

남부발전과 경북도는 28일 경북도청에서 '농업·농촌분야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은 경북지역 농가의 화석연료 보일러를 축분연료 보일러로 전환할 수 있도록 비용을 일부 지원해 농가 연료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한다.

이번 보일러 연료전환 사업으로 농가 난방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더욱 효과적인 방법으로 축산분뇨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승우 사장은 "농가 보일러 연료 전환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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