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날씨]세밑한파 기승, 찬바람에 체감기온 더 뚝↓

2022. 12. 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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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구름이 지난지 한참이지만 전국 곳곳으로 불어드는 찬바람에 내린 눈이 녹지 못하고 쌓여 있거나 얼어있습니다. 오늘도 보행길이나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고요, 동장군도 다가오지 못하도록 따뜻하게 옷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한파)현재 중서부 지역과 경북북부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중이고요, 강원지역, 한파특보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기온 어제보다 많게는 6도가량 낮게 출발했는데요, 낮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1~2도 가량 낮은 정도입니다. 하지만 찬바람이 매섭게 불어들며 체감기온은 더 낮은데요, 현재 서울 0도 안팎보이고 있지만 체감온도는 -3도까지 떨어져있고 대관령의 체감기온 -12도안팎까지 내려와있습니다.

(눈비)한파에 더해 중부를 중심으로 내일 새벽까지 눈 또는 비소식있습니다. 다행히 1cm안팎의 약한 눈 또는 1mm안팎의 약한 비 예상되지만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겠습니다.

(먼지)현재는 대부분 쾌청한 하늘 드러나있지만 먼지가 쌓이면서 오늘 밤부터 서쪽지역의 공기질 좋지 않겠습니다. 내일까지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는 곳이 많아 호흡기 관리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건조)동해안을 따라서는 건조 특보가 발효중인데요, 강원산지지역 보름가까이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하기 쉬워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주간)다음주 초까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이번 주말 낮기온 4도까지 오르며 한파의 기세가 일시적으로 조금은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MBN #날씨 #박선아 #MBN날씨 #프레스룸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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