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복권된 MB 내일 퇴원…직접 대국민 메시지 발표할 듯

노현아 2022. 12. 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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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을 맞아 사면·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내일(30일) 퇴원해 자택으로 귀가한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직접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된다.

이 전 대통령은 사저에 도착한 뒤 직접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8일 0시를 기해 사면·복권돼 2018년 3월 수감된 이후 4년 9개월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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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2021년 2월 10일 서울동부구치소 수감 도중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50여 일 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원하는 모습. 2022.6.28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년을 맞아 사면·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내일(30일) 퇴원해 자택으로 귀가한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직접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된다.

29일 이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30일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 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은 사저에 도착한 뒤 직접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8일 0시를 기해 사면·복권돼 2018년 3월 수감된 이후 4년 9개월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지난 6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형집행정지 결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이 전 대통령은 병원에서 사면장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94억원의 뇌물수수와 252억원의 횡령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과 벌금 180억원·추징금 35억원을 확정받았다.

지난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복권 대상자에 포함되면서 14년 4개월의 잔여 형기와 벌금 82억원이 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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