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GR인증 연계 고품질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

사진 왼쪽부터 조영태 KCL 원장, 김상훈 KORA 이사장, 강용 자원순환산업인증원 원장이 12월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KORA) 및 자원순환산업인증원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 연계 고품질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활용전문기관·공인시험인증기관·GR인증기관이 힘을 합쳐 고품질 재활용 체계를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이행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KCL과 협약 주체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재활용제품의 시험분석·평가·인증·기술개발 등 고품질 재활용 기반구축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며, 협약의 주요내용은 △재활용 재생원료 및 사용제품의 시험분석·평가·인증 △재활용 확대를 위한 학술대회, 세미나 등 공동 개최 △재활용 기술의 연구개발·보급·유치 및 정보교류 등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활용 소재, 제품 관련 기업의 기술 향상과 GR 인증취득 지원 등 협력분야에 대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년부터 운영되는 에코자원순환센터(인천)에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시험인증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