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침묵이요?’ 머리채 잡힌 송혜교 (종합)[DA: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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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세라기에는 별일로 다 머리채를 잡힌다.
'창조 논란'에 이어 '전 남편 열애 피한 침묵'이라는 억지까지 뒤집어쓴 송혜교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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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는 30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는다. ‘더 글로리’와 관련한 매체 일정은 지난 20일 진행된 제작발표회가 일단 올해 마지막 행사다.
넷플릭스 측은 29일 동아닷컴에 “‘더 글로리’는 파트1에서 이어지는 파트2까지 주·조연 배우를 비롯한 작가, 감독이 혼신을 다해 제작한 작품이다. 파트2가 내년 3월에 공개 예정이고, 파트2까지 공개된 이후 작품에 대해 더 심도 있는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논의 중이다. 이는 작품 홍보 전략 측에서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인터뷰 미진행 건은 제작발표회 직후 취재진에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도 일각에서는 이를 새롭게 해석한다. 송중기 열애에 의한 침묵이라는 것. 물론 인터뷰 진행 시 무례함을 무릎 쓰고 질문하는 이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고 배우가 자신을 향한 불편한 질문 하나 때문에 작품 홍보에 영향을 주는 인터뷰 일정을 좌지우지할 수 없다. 그것도 다른 배우들의 인터뷰 일정을 막아가면서 말이다.
넷플릭스 역시 이런 억측을 경계하듯 “우린 배우 사정 때문에 작품 일정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넷플릭스 측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송출될 작품 홍보에 의미를 두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송중기 열애는 열애고 송혜교는 송혜교다. 과거 부부였다고 한들 각자의 자리에서 배우로서 개인으로서 본인들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 과거를 쉽게 지울 수 없기에 연결 지을 수 있지만, 굳이 전후 사실관계에 다른 이야기까지 지어낼 필요는 없다.
차라리 낫지 않나. 이혼했다고 온갖 ‘이혼 콘텐츠’를 양산하는 피곤한 이들 보다. 깔끔하게 제 갈 길 가는 두 사람이다. 세상 쓸데없는 것이 연예인 걱정이라고 한다. 그 쓸데없는 것에 사실관계가 다른 말까지 더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보는 사람만 피로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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