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판매액지수 '찔끔' 증가…제주, 경기둔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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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제주사무소가 29일 발표한 '제주지역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7.7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재화의 소비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다.
10월 판매액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10.6%나 감소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판매액지수는 화장품과 오락, 취미, 경기용품, 신발, 가방, 의복 등에서 줄었으나, 가전제품과 음식료품, 기타 상품 등에서 소비가 개선되며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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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통계청, 제주지역 11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29일 발표한 '제주지역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7.7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재화의 소비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 지표는 지난 9월 90.9에 이어 10월에는 87.6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10월 판매액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10.6%나 감소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판매액지수는 화장품과 오락, 취미, 경기용품, 신발, 가방, 의복 등에서 줄었으나, 가전제품과 음식료품, 기타 상품 등에서 소비가 개선되며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제주 광공업 생산도 전년 동월대비 4.1% 증가했지만, 지난달과 비교하면 1.6% 감소해 하락세에 있다.
생산은 전기와 가스업, 전자부품, 종이제품 등에서 감소했나, 음료와 식료품 의약품 등에서 선전하며 하락폭을 줄였다.
다만 광공업 재고는 전년동월 대비 23.8%가 감소하며 전년과 비교하면 제주 지역 소비가 원할하게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 증감내역은 비금속광물(콘크리드벽돌) 35.6%, 화학제품(유기질비료(유기질비료) 12.2%, 고무 및 플라스틱(발포성형제품) 2.1% 늘었고, 음료(생수) -39.6%, 식료품(가공해조류,건강보조식품등) -16.2%, 전자부품(D램, S램) -17.3%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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