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택시기사·동거녀 살해범'신상·얼굴 공개…31세 이기영

장수영 기자 2022. 12. 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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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9일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이기영(31) 의 신상정보를 공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심의위)를 열고 이기영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의결했다.

이기영은 60대 택시기사 B씨와 50대 동거녀 C씨를 살해하고 은닉한 혐의로 지난 28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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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사고 후 택시기사 집으로 유인해 살해 후 옷장에 유기
조사 과정에서 전 애인 살해 후 유기 자백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이기영(31)의 신상정보가 29일 공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기영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의결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2022.12.29/뉴스1
경기 파주시에서 택시 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이 모씨가 28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린 '살인 및 사체 은닉'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2.1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아파트 옷장에 시신을 숨긴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도 살해뒤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한 27일 오후 경기 파주시 공릉천 주변 시신 유기 장소를 경찰이 수색하고 있다. 2022.12.27/뉴스1 ⓒ News1 박대준 기자
사소한 이유로 택시기사를 유인해 살해한 30대 남성 A씨가 자신이 거주하는 집주인 여성도 넉 달 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경기도 파주시의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도착한 과학수사대원들이 사건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2.12.2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아파트 옷장에 시신을 숨긴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도 살해뒤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한 27일 오후 경기 파주시 공릉천 주변 시신 유기 장소를 경찰이 수색하고 있다. 2022.12.27/뉴스1 ⓒ News1 박대준 기자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경찰이 29일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이기영(31) 의 신상정보를 공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심의위)를 열고 이기영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의결했다. 심의위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정강력범죄법)에 따라 범행수단의 잔인성, 재범 가능성, 국민 알권리를 고려해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이기영은 60대 택시기사 B씨와 50대 동거녀 C씨를 살해하고 은닉한 혐의로 지난 28일 구속됐다.

이기영은 지난 20일 밤 11시께 음주운전을 하다가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기사 B씨(60대)에게 합의금을 준다며 파주시 집으로 유인한 뒤 둔기로 살해해 시신을 옷장에 은닉했다.

이후 경찰 조사 중 지난 8월 동거하던 전 애인도 살해한 뒤 파주시 공릉천에 유기한 사실을 자백해 추가 범죄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이기영이 전 애인을 유기한 장소 주변을 수색 중에 있다.

경기 파주시에서 택시 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이 모씨가 28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린 '살인 및 사체 은닉'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2.1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8일 오후 경기 파주시 공릉천 일대에서 과학수사대가 드론을 이용해 살해당한 50대 여성의 시신을 찾기 위해 수색을 하고 있다. 2022.1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아파트 옷장에 시신을 숨긴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도 살해뒤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한 27일 오후 경기 파주시 공릉천 주변 시신 유기 장소를 경찰이 수색하고 있다. 2022.12.27/뉴스1 ⓒ News1 박대준 기자
사소한 이유로 택시기사를 유인해 살해한 30대 남성 A씨가 자신이 거주하는 집주인 여성도 넉 달 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경기도 파주시의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도착한 과학수사대원들이 사건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2.12.2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아파트 옷장에 시신을 숨긴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도 살해뒤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한 27일 오후 경기 파주시 공릉천 주변 시신 유기 장소를 경찰이 수색하고 있다. 2022.12.27/뉴스1 ⓒ News1 박대준 기자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옷장에 시신을 유기한 30대 남성이 지난 8월에는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경기 파주시 공릉천변에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인근 공릉천에서 수색 중이던 경찰 관계자들이 날이 어두워지자 철수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수색에서 유기된 시신을 찾지 못하고 날이 밝으면 일대를 다시 수색할 예정이다. 2022.12.2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28일 오후 경기 파주시 공릉천 일대에서 과학수사대가 드론을 이용해 살해당한 50대 여성의 시신을 찾기 위해 수색을 하고 있다. 2022.1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아파트 옷장에 시신을 숨긴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도 살해뒤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한 27일 오후 경기 파주시 공릉천 주변 시신 유기 장소를 경찰이 수색하고 있다. 2022.12.27/뉴스1 ⓒ News1 박대준 기자
27일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인근 공릉천에서 수색 중이던 경찰 관계자들이 날이 어두워지자 철수하고 있다. 2022.12.2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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