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계묘년 해맞이 안전관리 특별대책 추진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해맞이객 안전과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단됐던 해맞이 행사가 동해안 곳곳에서 개최되는 만큼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경은 유람선과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대상으로 안전위반행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관할 해변과 항·포구, 방파제 안전펜스 등 안전시설을 점검 중이다.

특히 이날 주문진항 유람선 해피아워호에 김시범 서장이 직접 방문해 외부갑판 탑승객 쏠림 현상을 대비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해맞이 당일 안전요원 배치 계획 등 선상 해맞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어 사고 위험성이 높은 강릉 주문진 도깨비 방사제 등 안전 취약지 시설물을 점검했다.

한편 해경은 오는 1일 새벽 상황대책반을 편성하고 경찰관 동원근무를 실시, 경찰관 100여명을 해변 및 항포구별 24개소에 배치하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8척을 투입해 연안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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