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허식 인천시의장 "당면한 난제 극복, 혼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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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인천이 당면한 난제들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 의장은 29일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의 밝은 내일'을 위해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허 의장은 "높은 자율성·전문성·책임감을 갖춘 지방의회의 미래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인천시의회가 펼쳐나갈 대장정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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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인천이 당면한 난제들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 의장은 29일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의 밝은 내일'을 위해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대표적으로 인천시가 추진 중인 행정 체제 개편이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 기조 아래 추진되도록 정책연구 및 의원 입법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허 의장은 특히 인천도시철도 3호선(청라국제도시역-동인천역-국제여객터미널역), 인천발 KTX, 제2공항철도, 제4경인고속도로, 동인천역세권 개발,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등 관련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중앙정부, 시 정부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허 의장은 또 "인천의 모든 구성원과 힘을 모아 미래 인천의 희망을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바이오, 수소, 항공정비(MRO), 해양산업, 재생에너지, 로봇, 반도체 등 인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체계적으로 구축·발전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반도체 특화단지가 인천에 유치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도시이자 한인 이민의 역사가 시작된 인천의 특성을 살려 재외동포청 및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도 시 집행부와 힘을 합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선진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및 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긴밀하게 협치하고 ▲지방의회 사무기구 조직 및 인력 규정 개정 ▲지방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현실화를 위한 제도 개선 ▲정책지원관 제도의 정착 ▲자치입법권 확대 ▲지방의회기본법 제정 등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허 의장은 "높은 자율성·전문성·책임감을 갖춘 지방의회의 미래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인천시의회가 펼쳐나갈 대장정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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