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尹대통령 지지율 34%, 신뢰도는 38%…실내마스크 전면해제 `반대` 57%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4%로 집계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9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조사기간 26~28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 대상,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4%,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6%였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33%로 가장 많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워서'(30%),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11%),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7%),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3%)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서'(34%)가 가장 많았다. 그 뒤를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30%),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11%), '정책비전이 부족해서'(8%), '통합 협치 노력이 부족해서'(7%),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5%)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38%,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6%였다.

정부와 여당이 검토 중인 실내 마스크 전면 해제 여부에서는 '찬성'이 41%, '반대'는 57%였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