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올해 '실업급여 신청·지급액' 감소

올해 광주전남지역 실업급여 신청 건수가 전년보다 감소하며 전국 5개 권역중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있는 정부광주합동청사 전경/사진=머니S DB.

올해 광주·전남지역 실업급여 신청 건수와 지급액은 전년보다 감소하며 신청 건수는 전국 5개 권역 중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고용보험 전산망 통계자료에 따르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관할 광주·전남지역의 올해 실업급여 신청건수는 7만2764건으로 전년 대비 8.67%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율은 전국평균(6.55%)은 물론 ▲서울(8.21%) ▲경기·강원(7.29%)▲부산·경남(7.26%)▲충청(4.77%) ▲대구·경북(1.41%)등 5개 권역 중 가장 높았다.

광주·전남지역 실업급여 지급액은 6524억6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89% 감소해 전국 감소율 10.08%보다 다소 낮았다.

실업급여 수급자 중 광주·전남지역의 재취업자수는 15만8701명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고, 수급자 중 재취업률은 30.30%로 전년 대비 2.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