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한국 소비재 수출 대전' 수출 상담액 129억원

김호천 2022. 12. 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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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소기업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00억원대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아프리카재단은 한-아프리카 중소기업 협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스쿨 ▲ 한-아프리카 온라인 수출상담회 ▲ 한국 소비재 대전 참가 지원으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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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한국 소비재 수출 대전' 현장 모습 [한·아프리카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국 중소기업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00억원대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아프리카재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요하네스버그무역관과 공동으로 지난 1∼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한국 소비재 수출 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K-라이프스타일 인 아프리카'(K-Lifestyle in Africa 2022)라는 제목의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내 31개 중소기업의 수출 상담액은 약 129억원(미화 98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소비재 기업들은 남아공 현지 핵심 바이어 50개와 1:1 상담을 벌였다.

한·아프리카재단은 행사 첫날 비즈니스 포럼을 열어 남아공 경제 환경 및 유통망 등에 대한 우리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아프리카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기회도 제공했다.

한·아프리카재단은 한-아프리카 중소기업 협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스쿨 ▲ 한-아프리카 온라인 수출상담회 ▲ 한국 소비재 대전 참가 지원으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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