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날, 서울 지하철 2시까지 연장운행

김윤주 기자 2022. 12. 29. 16: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종로 일대에서 열리는 ‘2022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맞아 서울 지하철을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하기로 했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타종행사는 이날 오후 10시 5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는 약 10만명이 모일 것으로 보고 인파에 대비하고 있다.

새해를 앞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서울시청 문화재정책과 직원들이 3년 만에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위해 종에 묻은 먼지를 구석구석 닦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공사는 이날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운행 시간을 1일 오전 2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평소 주말 기준 자정에 운행이 종료하는 것을 감안하면 운행 시간을 2시간 늘리는 셈이다.

9호선 운행 시간도 오전 2시까지 연장된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리는 보신각과 가장 가까운 1호선 종각역은 행사 당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2시간 동안 무정차 통과한다. 종각역에는 승객 안내 및 통제를 위한 경찰 인력들이 배치되며, 출입구는 모두 폐쇄된다. 다만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한 종각역 이용은 가능하다.

서울시는 “종각역 대신 근처 1·3·5호선 종로3가역, 1·2호선 시청역, 2호선 을지로입구역, 3호선 안국역, 5호선 광화문역을 이용해달라”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