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날, 새해 첫날 맑음"…전국 해넘이·해돋이 보일듯

장연제 기자 2022. 12. 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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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오는 31일과 내년 1월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을 보이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서쪽 일부 지역에선 구름이 들어오면서 해가 구름 사이로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내년 1월 3일까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그러나 서쪽 일부 지역에선 낮은 구름대가 유입돼 해넘이와 해맞이 관측에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는 31일 해넘이 시간을 주요 도시별로 살펴보면 서울 오후 5시 23분, 대전 오후 5시 25분, 전주 오후 5시 27분, 광주 오후 5시 30분, 강릉 오후 5시 15분, 대구 오후 5시 21분, 부산 오후 5시 21분, 제주 오후 5시 36분, 독도 오후 5시 5분 등입니다.

새해 1월 1일 해돋이 시간은 서울 아침 7시 47분, 대전 아침 7시 42분, 전주 아침 7시 41분, 광주 아침 7시 41분, 강릉 아침 7시 40분, 대구 아침 7시 36분, 부산 아침 7시 32분, 제주 아침 7시 38분, 독도 아침 7시 26분 등입니다.

기온은 오늘부터 서서히 올라 모레(31일)부터는 평년 수준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오늘 밤부터 내일(30일) 새벽 사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남부, 충청권 북부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남부, 충남 남부 서해안, 경북 서부내륙에는 0.1㎝ 미만의 약한 눈이 날리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비 소식 없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도 등 영동지방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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