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민간의 공공데이터 접근성 높여 혁신적 서비스 탄생 도울 것"

기사내용 요약
"더 많은 유용한 데이터 생산해 적극적 활용"
"데이터 활용에 디지털플랫폼정부 성패 달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1차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12.29.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민간의 공공데이터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혁신적인 서비스가 계속 탄생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개인정보보호에 충실하면서도 과감한 데이터 개방을 통해 우리 경제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기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1차회의에 참석해 "오늘 회의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요소인 공공데이터에 대해 논의한다"며 "정부는 더 많은, 유용한 데이터를 생산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정부를 더욱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국민과 기업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또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성하는 핵심적 요소는 데이터다.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과학적 의사결정을 하는데 그 기초가 된다. 민간에서도 데이터를 21세기 원유'라고 부를 만큼 가치창출을 위한 핵심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에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공공데이터 혁신전략이 논의됐다. 국민의 데이터 이용권 강화, 데이터를 통한 디지털서비스 활성화,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 혁신, 공공데이터 혁신 기반 조성 등이 주요내용이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1차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12.29. kmx1105@newsis.com

제4차 공공데이터 기본계획도 논의됐다. 기본계획은 공공데이터를 비공개하는 경우 그 사유를 기관이 증빙하도록 하는 전면 개방 체계, 데이터 융합·분석 대국민 플랫폼 구현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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