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올해 경제성장률 8%…"1997년 이후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8%대로 199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베트남 정부가 전망했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통계청(GSO)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추정치가 8.02%라고 이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베트남 올해 성장률이 1997년 이후 가장 높다고 전했다.
지난해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2.58%에 그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베트남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8%대로 199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베트남 정부가 전망했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통계청(GSO)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추정치가 8.02%라고 이날 밝혔다.
통계청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국내 소비와 수출 활성화로 목표치인 6.0~6.5%를 웃도는 성장률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은 베트남 올해 성장률이 1997년 이후 가장 높다고 전했다.
지난해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2.58%에 그쳤다.
올해 부문별 성장률은 산업·건설 7.78%, 서비스 9.99%, 농업 3.36% 등으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작년보다 10.6% 증가한 3천718억5천만 달러(470조4천646억 원) 규모였으며, 소매는 19.8% 늘었다.
예상을 웃도는 성과를 거뒀지만, 글로벌 수요가 약화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져 내년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베트남의 올해 4분기 성장률은 5.92%로 3분기 13.71%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베트남의 내년 GDP 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각각 6.5%, 4.5%이다.
doub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