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2236으로 마감한 2022년 코스피···코스닥은 680선 하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코스피가 2236포인트로 마감했다.
3000선 턱밑에서 올 한해를 시작했지만, 결국 700포인트 이상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72포인트(0.65%) 내린 2265.73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투자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며 오히려 하락폭을 키워나갔다.
2988.32에 올 한해 거래를 시작했던 코스피는 결국 25% 넘게 하락하면서 2200선에서 한해 거래를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코스피가 2236포인트로 마감했다. 3000선 턱밑에서 올 한해를 시작했지만, 결국 700포인트 이상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05포인트(1.93%) 내린 2236.4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72포인트(0.65%) 내린 2265.73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투자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며 오히려 하락폭을 키워나갔다. 2988.32에 올 한해 거래를 시작했던 코스피는 결국 25% 넘게 하락하면서 2200선에서 한해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712억 원을 사들이면서 유일하게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3억 원, 5769억 원을 팔아치우면서 지수 하방 압력을 높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줄줄이 무너졌다. 삼성전자(005930)(-2.30%)와 SK하이닉스(000660)(-1.32%)뿐 아니라 현대차(005380)(-1.95%), 기아(000270)(-2.63%) 등도 약세 마감했다. 이 중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는 마지막 거래일에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멍에를 썼다.
증시에 추진력을 더해주는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중국 리오프닝이 불확실성으로 다가오면서 지수가 하락했다. 앞서 중국은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완화하면서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었다. 하지만 이탈리아 당국이 중국발 탑승객의 절반이 코로나19 확진자라고 밝히면서 순식간에 악재로 돌변했다. 중국의 방역규제 완화가 오히려 재확산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 가시화가 오히려 부메랑으로 돌아오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했다”며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더욱 악화되는 과정에서 리오프닝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있다는 점이 큰 악재”라고 말했다.
같은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3.08포인트(1.89%) 내린 679.2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02포인트(0.15%) 내린 691.35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지수가 크게 밀렸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이 1872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6억 원, 498억 원을 팔아치우면서 지수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293490)(5.81%)만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헤르케어(-4.76%), HLB(-3.73%), 에코프로(-2.46%) 등은 상대적으로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퀸연아·유느님 다 제쳤다…올해 광고모델 1위는 아이유
- '모든 남자 유혹할 수 있다'…러 女스파이, 자신감 이유는
- 서울서 3억대 ‘반값 아파트' 나온다…고덕강일 500가구
- '단 6개 4만원'…비싸도 '완판 행진' 희귀 과일 뭐길래?
- '성적 욕망'…20대 여사장에 문자 600통 보낸 60대男 최후는
- 3층서 떨어진 30대女, 두 손으로 받아낸 현직 경찰
- 올 기술주 폭락에 세계 억만장자 1.9조달러 날려
- '요리 쉬워요'…무심코 먹은 밀키트 부대찌개 '이 병' 부른다
- '만나줘'…접근금지 무시, 몸에 기름 붓고 불지른 40대
- 출소한 김경수 '받고 싶지 않은 선물 억지로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