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거래일…원·달러 환율, 2.5원 내린 1264.5원

이재은 기자 2022. 12. 29.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원·달러 환율이 1265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264.5원에 마감했다.

이날 3원 오른 1270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중 낙폭을 키워 1260원 중반대에 안착했다.

일반적으로 연말에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데, 최근 환율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 물량도 나오면서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는 게 외환시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원·달러 환율이 1265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264.5원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는 지난 6월 9일(1256.9원)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3원 오른 1270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중 낙폭을 키워 1260원 중반대에 안착했다.

29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에서 직원들이 증시 및 환율 지수를 모니터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날 환율은 연말 쉬어가는 장세 속 거래량이 축소된 가운데 수급 요인에 따라 움직였다. 일반적으로 연말에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데, 최근 환율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 물량도 나오면서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는 게 외환시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점도 환율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달러화는 중국의 방역조치 완화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5% 내린 104.13을 기록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