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거래일…원·달러 환율, 2.5원 내린 1264.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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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원·달러 환율이 1265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264.5원에 마감했다.
이날 3원 오른 1270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중 낙폭을 키워 1260원 중반대에 안착했다.
일반적으로 연말에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데, 최근 환율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 물량도 나오면서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는 게 외환시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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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원·달러 환율이 1265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264.5원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는 지난 6월 9일(1256.9원)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3원 오른 1270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중 낙폭을 키워 1260원 중반대에 안착했다.
이날 환율은 연말 쉬어가는 장세 속 거래량이 축소된 가운데 수급 요인에 따라 움직였다. 일반적으로 연말에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데, 최근 환율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 물량도 나오면서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는 게 외환시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점도 환율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달러화는 중국의 방역조치 완화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5% 내린 104.1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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