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경찰서' 논란 중식당 "정상적인 영업장소‥압박 불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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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반체제 인사들을 탄압하기 위해 서울에 둔 '비밀 경찰서'라는 의혹을 받은 중식당의 대표가 "이유없는 압박과 방해를 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서울 송파구의 해당 중식당 대표인 44살 왕해군 씨는 오늘 기자회견을 자청해 "'비밀 경찰서' 보도 이전에 이 식당은 정상적인 영업장소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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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반체제 인사들을 탄압하기 위해 서울에 둔 '비밀 경찰서'라는 의혹을 받은 중식당의 대표가 "이유없는 압박과 방해를 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서울 송파구의 해당 중식당 대표인 44살 왕해군 씨는 오늘 기자회견을 자청해 "'비밀 경찰서' 보도 이전에 이 식당은 정상적인 영업장소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며 "모든 당사자들이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왕 대표는 다만 그간 제기된 '비밀 경찰서'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해명은 하지 않았으며, 기자들의 질문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31일 추가로 설명회를 열겠다"며 "설명회 입장권을 판매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앞서 한 국제 인권단체는 중국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53개 나라에 '비밀 경찰서'를 두고 있고 서울의 '비밀 경찰서'는 난퉁시 공안국이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한 중국대사관이 거듭 "사실 무근"이라고 밝힌 가운데, 국정원 등 관련 부서는 사실 관계를 파악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40660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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