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민주화운동기념센터 전시관 개관..민주주의 가치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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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에서 일어났던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울산민주화운동기념센터 전시관이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울산민주화운동기념센터 2층에 문을 열었다.
울산민주화운동기념센터 정병문 센터장은 "전시관을 통해 울산지역 민주화운동의 역사가 시민들의 기억 속에서 잊히지 않도록 기념하며, 그런 민주주의 정신과 가치가 미래 세대에 계승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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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영상실, 수장고 등 갖춰
4·19혁명~ 6월 민주항쟁, 부문별 민주화운동 기록 전시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에서 일어났던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울산민주화운동기념센터 전시관이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울산민주화운동기념센터 2층에 문을 열었다.
29일 울산민주화운동기념센터(센터장 정병문)에 따르면 전시관은 면적 174.9㎡규모로 조성됐으며, 주요 시설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영상실,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상설전시실은 민주주의에 관한 개념과 울산지역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민주주의 거울, 민주주의 나무, 4·19혁명에서 6월 민주항쟁까지의 민주화운동과 부문별 민주화운동이 전시돼 있다.
기획전시실은 다양한 주제별·시기별·분야별 전시가 가능하며, 영상실에서는 1987년 울산지역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수장고에는 올해 5월부터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수집하고 있는 울산민주화운동 관련 사료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개관식은 앞서 지난 26일 진행됐다.
울산민주화운동기념센터 정병문 센터장은 “전시관을 통해 울산지역 민주화운동의 역사가 시민들의 기억 속에서 잊히지 않도록 기념하며, 그런 민주주의 정신과 가치가 미래 세대에 계승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민주화운동기념센터 ㈔울산민주화운동기념계승사업회(이사장 김상천)가 울산시로부터 위탁 받아 지난 3월 30일 문을 열었다. 울산의 민주화운동 기념·계승사업, 민주화운동 관련 각종 자료수집과 조사·연구 활동, 민주 의식 고양을 위한 시민교육, 울산지역 민주화운동 전시관 조성 등을 통해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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