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집값 2주연속 1%대 하락세 [아파트 시황]

이석희 기자(khthae@mk.co.kr) 2022. 12. 29. 16: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3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12월 셋째주(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73% 하락했다. 2012년 5월 집계 이래 가장 큰 하락폭이며 8주 연속 최대 낙폭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수도권은 -0.91%로 전주 대비 0.12%포인트나 낙폭이 커졌다. 서울이 -0.72%, 경기는 -0.96%를 기록했으며 인천은 -1.12%로 2주 연속 1% 이상 하락했다. 서울은 강북지역 하락폭이 -0.94%인 반면 강남지역은 -0.54%로 둘 사이 낙폭 차가 커졌다. 특히 강남3구 중 서초와 강남은 낙폭 확대가 멈췄고 송파는 낙폭이 줄었다.

한편 전세가격 하락폭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90% 하락했다. 수도권이 -1.21%를 기록했다. 하락폭이 큰 인천 등은 내년도 입주 물량이 2000년 이래 최고치를 쓸 전망이라 하락세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석희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