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무대에 서는 조수미…이번 공연이 ‘각별’한 이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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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 대학로에 입성하다."
세계 정상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1월 7일 오후 6시 대학로에 새롭게 오픈한 복합문화공간 링크아트센터에서 특별한 신년 콘서트 "Dream with Me"를 연다.
수 천 석 규모의 전 세계 대형 극장에서 공연해 온 조수미의 대학로 공연은 각별하게 다가온다.
워너뮤직에서 발매한 조수미의 신보 "In Love"의 친필 사인 CD를 링크아트센터를 찾는 모든 티켓 구매 관객에게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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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천 석 규모의 전 세계 대형 극장에서 공연해 온 조수미의 대학로 공연은 각별하게 다가온다. 링크아트센터는 500여 석 규모의 공연장이다.
이 ‘각별한 무대’에서 관객들은 소프라노의 작은 숨소리, 디테일한 표정, 섬세한 손동작 하나까지 감상 및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신년음악회답게 프로그램도 ‘각별’하다.
1부에서는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울게 하소서” 등 누구나 한 번쯤 들었을 법한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아이 러브 패리스”, “서머타임” 등 파퓰러한 곡들을 통해 ‘천의 목소리’의 주인공 조수미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관객을 위한 ‘각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워너뮤직에서 발매한 조수미의 신보 “In Love”의 친필 사인 CD를 링크아트센터를 찾는 모든 티켓 구매 관객에게 선물한다.
조수미는 “코로나 등 예상치 못했던 환경에서 정신적, 육체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 모두에게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사랑과 위로의 순간을 선사하고 싶다. 제 공연을 보는 순간, 그리고 제 음반을 듣는 시간만큼은 온전히 자기 스스로를 위하고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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