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자원 4명 중 한 명은 꼭 부상... "토트넘, FW 한 명 더 필요해"

신인섭 기자 2022. 12. 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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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에 또 다른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토트넘이 지속적인 부상 문제 때문에 최전방에 뛸 수 있는 다른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면서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항상 최전방 4명 중 한 명이 부상을 당하는 것 같다. 어쩌면 한 명이 더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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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 또 다른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토트넘이 지속적인 부상 문제 때문에 최전방에 뛸 수 있는 다른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면서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공격 라인에 보강을 이뤄냈다. 에버턴으로부터 히샬리송을 데려오며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공격진을 형성하게 됐다. 여기에 루카스 모우라와 브리안 힐까지 더해 적절한 로테이션을 돌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4명이 온전하게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쿨루셉스키가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고, 월드컵을 앞두고 히샬리송도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손흥민도 안면 골절 부상을 입으며 한동안 뛰지 못했다.

월드컵이 끝나고도 4명의 선수가 함께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대표팀으로 월드컵을 소화했지만, 크로아티아와의 8강 맞대결에서 워밍업 도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84분을 소화했다.

결국 히샬리송은 부상이 악화되면서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콘테 감독도 이를 알렸다. 콘테 감독은 지난 24일 "나는 의료진과 대화를 했다. 그들은 나에게 (히샬리송의 복귀에 대해) 3~4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의 부상은 심각한 부상이었다"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자 아그본라허는 또 다른 공격수 영입이 필요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항상 최전방 4명 중 한 명이 부상을 당하는 것 같다. 어쩌면 한 명이 더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잉글랜드 FA컵 등 많은 경기를 할 것이다. 벤치에 옵션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것은 토트넘이 부상 문제를 가지고 있을 때 실제로 갖지 못한 옵션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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