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EPL 최단기간 20골…"골에 굶주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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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가 리즈를 물리치고 리그 2위를 되찾았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을 지켜만 봐야했던 엘링 홀란은 멀티골로 20번째 골을 기록했는데요.
멀티골로 리그 득점 1위를 질주 중인 홀란은 14경기에서 20골을 만들어내며 EPL 역사상 가장 빠르게 20골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습니다.
유럽 5대 빅리그를 통틀어 메시가 2011-2012시즌 바르셀로나에서 기록한 단일 시즌 최다인 50골도 넘볼 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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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맨체스터시티가 리즈를 물리치고 리그 2위를 되찾았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을 지켜만 봐야했던 엘링 홀란은 멀티골로 20번째 골을 기록했는데요. EPL 역사상 가장 적은 경기를 소화하고 20골을 넣은 선수가 됐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로드리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한 맨시티. 후반은 22살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시간이었습니다.
후반 시작 6분만에 맞이한 역습 상황 그릴리시의 패스를 받아 리즈의 텅 빈 골문에 결승골을 집어넣었습니다.
후반 19분엔 페널티 지역 내에서 그릴리시와 패스를 주고받다가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맨시티는 3대1로 승리하며 뉴캐슬을 제치고 2위를 탈환했습니다.
멀티골로 리그 득점 1위를 질주 중인 홀란은 14경기에서 20골을 만들어내며 EPL 역사상 가장 빠르게 20골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습니다.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제가 나가지 못한 카타르 월드컵이 절 짜증나게 만들었고 동기부여도 됐습니다. 지금 전 어느 때보다 골에 굶주리고 배고픕니다."
맨시티의 올 시즌 남은 일정은 23경기. 한 경기당 1.4골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만큼 산술적으로 역대 EPL 한 시즌 최다골인 34골을 넘어 50골을 넘기는 것도 가능하다는 계산입니다.
유럽 5대 빅리그를 통틀어 메시가 2011-2012시즌 바르셀로나에서 기록한 단일 시즌 최다인 50골도 넘볼 수 있는 겁니다.
변수는 건강입니다. 기복이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지만, 과거 부상 등 이슈로 데뷔 후 프로 리그에서 28경기 이상을 치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메시와 호날두에 이어 차세대 축구황제를 노리는 홀란이 대기록을 작성할지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홀란 #맨시티 #축구황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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