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국산 게임 수입 허가에…게임주, 10%대 반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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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년6개월 만에 외국산 게임 수입을 허가하면서 국내 게임주가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반등했다.
앞서 중국 정부가 1년 6개월 만에 한국 게임 7종에 대한 자국 내 서비스를 허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자 판호 발급과 중국 재개방은 국내 게임사들에게 신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중국 지역은 글로벌 게임 시장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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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내 게임 7종 외자 판호 허가
넷마블·데브시스터즈 10%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중국이 1년6개월 만에 외국산 게임 수입을 허가하면서 국내 게임주가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반등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넷마블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100원(17.74%) 뛴 6만400원에 장을 닫았다. 카카오게임즈도 2450원(5.81%) 오른 4만46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조이시티(11.14%), 데브시스터즈(10.04%), 엔씨소프트(3.34%), 룽투코리아(3.25%), 넥슨게임즈(2.37%) 등도 상승 흐름을 탔다.
앞서 중국 정부가 1년 6개월 만에 한국 게임 7종에 대한 자국 내 서비스를 허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28일(현지시간) 총 44종에 대한 외자 판호를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외자 판호를 받은 국내 게임은 넥슨 메이플스토리M, 넷마블의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와 A3 : 스틸얼라이브, 넷마블 자회사 카밤의 샵 타이탄,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 엔픽셀의 그랑사가 등이다.
중국 정부는 2017년 3월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경제 보복으로 줄곧 한국 게임을 배척해왔다. 중국 정부가 한국 게임에 외자 판호를 내준 것은 지난해 6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마지막이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자 판호 발급과 중국 재개방은 국내 게임사들에게 신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중국 지역은 글로벌 게임 시장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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