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 팀장' 서비스산업발전TF 출범…"제조업 수준 지원"

세종=안재용 기자 2022. 12. 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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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비스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팀장으로 하는 '서비스산업발전 TF(태스크포스)'를 출범했다.

박병원 TF 공동팀장은 "우리나라가 제조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통해 경제발전을 달성한 것과 동일한 전략으로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TF에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뒤 2023년 3월쯤 서비스산업 혁신전략과 분야별 주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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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2.12.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가 서비스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팀장으로 하는 '서비스산업발전 TF(태스크포스)'를 출범했다. TF는 이르면 내년 3월 핵심과제를 선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추 부총리와 박병원 안민정책포럼 이사장을 공동팀장으로 한 TF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TF는 관계부처 차관·민간 위촉위원을 포함해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민간 위촉위원은 보건·의료, 관광, 콘텐츠, 물류, IT·SW 등 유망 서비스 산업 분야의 민간전문가가 맡기로 했다.

TF는 1월 초 △제조업 수준 서비스업 지원 및 차별해소 △서비스 수출 활성화 △15대 프로젝트(신성장 4.0 전략) 및 경제분야 테마별 7대 규제혁신 △저생산성·소외 분야 서비스업 지원 등을 기준으로 핵심과제를 선별한다는 계획이다.

박병원 TF 공동팀장은 "우리나라가 제조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통해 경제발전을 달성한 것과 동일한 전략으로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첨단·고품질 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한편, 생산성이 낮아 소외된 분야의 사업 발굴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TF에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뒤 2023년 3월쯤 서비스산업 혁신전략과 분야별 주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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