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내 10대 뉴스] 친원전 정책 회귀…생태계 복원 시동

변상근 2022. 12. 29.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원자력발전 확대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고, 원전 확대 정책을 공언했다.

윤석열 정부의 친원전 정책은 국정운영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면서 구체화됐다.

윤석열 정부가 친원전 정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면서 원전 수출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폴란드 국유재산부, ZE PAK, PGE와 함께 지난해 10월3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원전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기업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황주호 한수원 사장, 표트르 보즈니 ZE PAK 사장, 이창양 산업부 장관, 야체크 사신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 지그문트 솔로쉬 ZE PAK 회장, 보이치에흐 동브로프스키 PGE 사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자료 한국수력원자력>

지난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원자력발전 확대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고, 원전 확대 정책을 공언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국정과제에서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를 내세웠다.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서는 신한울 3·4호기의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고 운영허가가 완료된 원전 10기를 계속 운전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과 함께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도 적시했다.

윤석열 정부의 친원전 정책은 국정운영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면서 구체화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원전 발전 비중을 2018년 23.4%에서 2030년 32.4%, 2036년 34.6%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달 신한울 1호기를 준공하면서 겨울철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친원전 정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면서 원전 수출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지난 8월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11월에는 폴란드 정부와 퐁트누프 원전을 건설하기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며 13년 만에 한국형 원전 노형 수출 물꼬를 텄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