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방송시장 매출 19조 4천억 원‥전년比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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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방송시장 매출액이 19조4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방송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우리나라 방송시장 규모는 방송매출액 기준 19조 4천16억 원으로 전년보다 7.7% 증가했습니다.

사업자 유형별로 보면 지상파방송사업자는 2020년 3조 5천741억 원에서 2021년 3조 9천931억 원으로 11.7%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광고 매출은 지난해 7월 도입된 중간광고와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기업 마케팅 증가에 힘입어 약 1조 2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8% 성장했습니다.

IPTV의 매출은 4조 2천836억 원에서 4조 6천368억 원으로 8.2%, PP 역시 7조 742억 원에서 7조 5천520억 원으로 6.8% 늘었습니다.

반면 종합유선방송사업자는 4.1%, 위성방송은 2.2% 감소했습니다.

방송프로그램 제작·구매비는 3조 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천273억 원 늘었고 프로그램 수출액은 4억 3천323만 달러로 2020년 대비 11.9% 감소했습니다.

임상재 기자(lims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40648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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