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2024년까지 198억 투입

정우용 기자 2022. 12. 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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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29일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는 구미시 숙원사업 중 하나로 2012년 설립 신청을 했으나 관련법 미비 등으로 사실상 추진이 중단됐다.

식품연구원 경북본부는 2024년까지 국비 등 198억원이 투입돼 구미시 선산읍 교리 2지구 659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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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 업무협약식에서 김장호 구미시장과 김영식 의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29/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9일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는 구미시 숙원사업 중 하나로 2012년 설립 신청을 했으나 관련법 미비 등으로 사실상 추진이 중단됐다.

2020년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을)이 당선된 후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을 주도해 지난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다시 설립에 속도를 냈다.

식품연구원 경북본부는 2024년까지 국비 등 198억원이 투입돼 구미시 선산읍 교리 2지구 659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경북본부는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통 발효식품 산업 고도화, 지역특산 가공품의 품질 고급화, 수출상품과 연구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영식 의원은 "구미가 대구·경북지역 바이오식품 산업 연구·개발의 중심이 되도록 추가 예산 확보와 제도 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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