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해외 10대 뉴스]美 빅테크, 해고 칼바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보기술(IT) 업계는 올해 해고 칼바람이 불었다.
주요 기업이 세계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대규모 수익 감소가 예상되자 비용을 줄이기 위해 줄줄이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수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아마존은 1만여명을 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은 지난 11월 총 1만1000명을 정리해고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보기술(IT) 업계는 올해 해고 칼바람이 불었다. 주요 기업이 세계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대규모 수익 감소가 예상되자 비용을 줄이기 위해 줄줄이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수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올해 7년 만에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마이크론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에서 내년까지 전체 직원 가운데 약 10%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전체 직원이 4만8000여명인 것을 고려하면 약 5000명이 짐을 싸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아마존은 1만여명을 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리테일, 인사, 단말기 등에서 인력을 줄일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 부서도 살생부에 올랐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은 지난 11월 총 1만1000명을 정리해고한다고 밝혔다. 전체 직원 8만7000여명 중 13% 수준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인수한 트위터도 전체 직원 중 절반인 3700명을 내보낸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미국 CNN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경기 후퇴 가능성이 크다”면서 “미국 기업들 사이에 인력 조정 방침이 확산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KT, 5G 3관왕...속도·커버리지·품질 모두 1위
- [영상] 검은 연기 솟구치는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 카카오 블랙아웃, 소상공인 1인당 최대 5만원 보상
- 1년 내내 흘러내린 증시…코스피 연초 대비 25% 하락
- 이탈리아 '발칵'...中→밀라노 승객 절반 코로나 확진자였다
- "반지의 제왕 '사우론'인가"…푸틴, 친러 정상과 9개 금반지 나눴다
- 美·中, 전기차 시장 양강 구도…존재감 없는 韓
-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3단계 등급제 도입···글로벌 기업 진출 가능해져
- 구현모 KT 대표, 국민연금 연임 반대에 '공정한 경쟁' 강조
- 3나노 반도체 전쟁 시작…TSMC "양산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