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증시 약세·中코로나 확산 등으로 하락…닛케이지수 0.9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일본 증시는 미 증시 하락과 중국의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른 세계 경기 악화 우려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246.83포인트(0.94%) 내린 2만6093.67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전날 미국 증시 약세와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기와 기업 실적 우려로 리스크를 회피하는 매도세가 우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29일 일본 증시는 미 증시 하락과 중국의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른 세계 경기 악화 우려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246.83포인트(0.94%) 내린 2만6093.67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9월30일 이후 약 3개월만의 최저치로 내려앉은 것이다. 장중 한때 2만6000선 밑을 맴돌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전날 미국 증시 약세와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기와 기업 실적 우려로 리스크를 회피하는 매도세가 우세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는 하이테크 지분율이 높은 나스닥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하면서 하이테크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됐다. 도쿄주식시장에서도 투자심리가 약세로 기울면서 오전에는 폭넓은 종목에 매물이 나왔다.
중국에서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도 매도를 부추겼다. 시장에서는 "경제 정세 등을 고려하는 글로벌 헤지 펀드가 일본의 주가지수 선물에 매도를 냈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물주에서는 광업, 해운업 등 경기민감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큰 폭으로 떨어진 뒤에는 단기 자율 반등을 예상한 매수세와 주가지수선물에 산발적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날 보다 13.75포인트(0.72%) 떨어진 1895.27로 거래를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37.70포인트(0.80%) 하락한 1만7080.53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