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유희열 빈자리, 누구도 채울 수 없어”

이예주 기자 2022. 12. 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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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DB



가수 박재범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잇는 뮤직 토크쇼의 MC가 된 소감을 밝혔다.

29일 박재범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희열 대표님의 빈자리는 그 누구도 채울 수 없다”라며 “가수들이 고생해서 만든 음악을 좋은 음악 토크쇼에(올려) 많은 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게끔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해, 2023년 한해 동안 네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건 시즌을 맡아 총 4시즌을 이어서 진행하는 뮤직 토크쇼다. 첫 번째 시즌 MC로 박재범이 발탁됐다.

‘더 시즌즈’의 첫 번째 타이틀은 ‘박재범의 드라이브’로 확정됐다. 박재범이 2016년 발표한 곡명이기도 한 ‘드라이브(DRIVE)’는 ‘모든 걱정과 고민들을 잊을 수 있도록 함께 떠나자’는 기분 좋은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박재범은 ‘드라이브’를 통해 한 주 동안의 스트레스로 가득했던 주말 밤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

한편 ‘더 시즌즈’는 내년 2월 중 방송된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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