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트럭 충돌 후 터널 불탔다…사망자 5명·중상자 3명

이창명 기자 2022. 12. 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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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사망자 수가 5명으로 늘었다.

29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9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190여명의 소방대원과 77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번 사고는 버스와 트럭이 추돌을 일으킨 뒤 발생한 화재가 방음터널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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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1) 김영운 기자 = 29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에서 버스와 트럭의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벌이고 있다. 2022.12.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사망자 수가 5명으로 늘었다.

29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9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190여명의 소방대원과 77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현재까지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안면부화상 등 중상자가 3명, 단순연기흡입한 경상자는 34명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는 버스와 트럭이 추돌을 일으킨 뒤 발생한 화재가 방음터널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사고와 관련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과천=뉴스1) 김영운 기자 = 29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에서 버스와 트럭의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벌이고 있다. 2022.12.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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