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방위산업 발전 공로 기업들에 감사패

강경국 기자 2022. 12. 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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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는 방위산업 발전과 최대 규모의 수출 실적으로 위상을 높인 창원 대표 방산기업에 2022년 방위산업 발전 유공기업 감사패를 시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위산업 발전 유공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키프코전자항공 ▲일신하이테크 ▲㈜엘케이텍 등 5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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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5개사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29일 방위산업 발전 공로 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엘케이텍 김재교 대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동빈 3사업장장, 홍남표 시장, 현대로템 정보근 생산본부장, 키프코전자항공 정경안 대표, 일신하이테크 도경호 대표.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는 방위산업 발전과 최대 규모의 수출 실적으로 위상을 높인 창원 대표 방산기업에 2022년 방위산업 발전 유공기업 감사패를 시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위산업 발전 유공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키프코전자항공 ▲일신하이테크 ▲㈜엘케이텍 등 5개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엔진 제작 기업으로 지난 11월 방산분야 자회사인 한화디펜스와 합병해 전 세계 9개국에 수출돼 세계 자주포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K9 자주포, 장갑차, 무인 지상로봇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40년 이상 최신예 지상 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대한민국 방위산업 대표 체계기업으로 K2 흑표전차 개발과 국내 전력화에 이어 올해 폴란드 수출에 성공했다.

두 기업은 2022년 폴란드, 노르웨이, 이집트, UAE 4개국에 15조2314억원 규모의 수출 실적으로 전 세계에 K방산의 위상을 높였고, 창원 방산 중소기업과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방위산업 핵심 부품 국산화 및 지역 산업 발전과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으로는 최첨단 항공엔진 및 암호 보안장비의 방산 부품 제조 업체인 키프코전자항공과 방위산업 관련 정밀부품 제작업체로 위성용 추진 시스템 및 항공 구동기 부품 등을 생산하는 일신하이테크, 군수 전자부품 및 자동화 시험장비 등을 개발하는 엘케이텍이 각각 선정됐다.

홍남표 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방위산업 육성 정책 기조와 수출성과 호조로 방위산업은 자주국방을 넘어 수출산업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창원국가산단 2.0 유치와 첨단 대형장비 구축으로 방산 기업을 유치하고 창원의 혁신성장과 경제 기반 구축에 필요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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