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병원 14곳,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획득

구시영 선임기자 2022. 12. 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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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병원 14곳이 보건복지부의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지역응급의료센터 부문에서는 인제대 부산백병원, 고신대복음병원 2곳이 A등급을 따냈다.

부산의 지역응급의료기관 부문에서는 부산성모병원, 좋은강안병원, 구포성심병원, 좋은문화병원, 부민병원, 김원묵기념 봉생병원, 부산시의료원, 삼육부산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영도병원, 부산보훈병원 등 11곳이 A등급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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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 대상 2022년 평가결과 발표

-권역센터 동아대병원, 지역센터 부산백병원·고신대병원, 지역기관 11곳

부산지역 병원 14곳이 보건복지부의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8일 이런 내용이 담긴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0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43곳 등 모두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올해 6월 진행됐다. 평가는 시설·장비·인력의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 영역을 비롯해 안전성(감염관리 및 전원의 적절성 등), 효과성(전담 전문의·간호사 등), 기능성, 공공성 등 5개 영역의 24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결과에 따르면 동아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하고, 부산 유일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부산의 지역응급의료센터 부문에서는 인제대 부산백병원, 고신대복음병원 2곳이 A등급을 따냈다. 부산의 지역응급의료기관 부문에서는 부산성모병원, 좋은강안병원, 구포성심병원, 좋은문화병원, 부민병원, 김원묵기념 봉생병원, 부산시의료원, 삼육부산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영도병원, 부산보훈병원 등 11곳이 A등급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 필수 영역(시설 인력 장비 등)에서 전국의 10.8%인 44곳(권역응급의료센터 2곳, 지역응급의료센터 7곳, 지역응급의료기관 35곳)이 지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를 통해 상위 30% 기관에 A등급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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