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제주 방문객 14만5천명, 전년대비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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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과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4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도관광협회는 29일 "오늘부터 새해가 시작되는 내년 1월1일까지 총 14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한라산 설경 감상과 새해맞이 목적으로 한 등반 목적 레저스포츠 관광객들의 입도도 눈에 띨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한 해 동안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은 총 1389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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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단체보다 가족 단위 소규모 관광객 중심"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연말과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4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도관광협회는 29일 "오늘부터 새해가 시작되는 내년 1월1일까지 총 14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자별로 보면 29일 3만7000명을 비롯해 30일 3만8000명, 31일 3만6000명, 새해가 시작되는 1월1일은 3만4000명 등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15만1192명보다 약 4.1% 감소한 수치다. 예상수치는 항공사 예약률이 아닌 평균 입도 관광객 기준으로 산출된 것이다.
협회는 연말연시 단체 관광객보다 가족 단위 중심의 소규모 관광객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열리지 않은 축제가 다시 재개되며 축제 체험 목적의 관광객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국제선 운항이 증가하며 외국인 입도 관광객 수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협회 관계자는 "한라산 설경 감상과 새해맞이 목적으로 한 등반 목적 레저스포츠 관광객들의 입도도 눈에 띨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한 해 동안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은 총 1389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88만8000여명에 비해 16%나 늘어난 수치다.
협회는 2020년 3월 이후 2년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일반 및 단체관광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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