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 코스피, 2230대로 올해 마감...외인·기관 폭풍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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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하며 올해를 마쳤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05p(1.93%) 내린 2236.40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14.72p(0.65%) 내린 2265.73에 출발했던 지수는 하락폭을 더 키워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거친 매도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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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하며 올해를 마쳤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05p(1.93%) 내린 2236.40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14.72p(0.65%) 내린 2265.73에 출발했던 지수는 하락폭을 더 키워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거친 매도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773억원어치, 1435억원어치 팔았다. 개인이 6718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 중에선 삼성전자(-2.30%), NAVER(-1.39%), SK하이닉스(-1.32%), 삼성바이오로직스(-1.08%)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넷마블의 중국 판호 발급 소식에 넷마블 17%, 엔씨소프트 3.34%, 넥슨게임즈 2.37% 등 게임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철강금속(-3.73%), 화학(-2.19%), 섬유의복(-2.13%), 전기전자(-1.88%), 음식료업(-1.34%) 등이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08p(1.89%) 떨어진 679.2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46억원어치, 631억원어치 팔았다. 반면, 개인은 187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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