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스리그] ‘이다연, 고나연 맹활약’ 신한은행, 퓨쳐스리그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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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접전 끝에 BNK를 꺾고 퓨쳐스 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신한은행 쏠 여자프로농구 퓨쳐스리그에서 부산 BNK를 87-83으로 꺾었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4쿼터 초반 고나연과 이다연을 앞세워 9-2런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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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접전 끝에 BNK를 꺾고 퓨쳐스 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신한은행 쏠 여자프로농구 퓨쳐스리그에서 부산 BNK를 87-83으로 꺾었다. 퓨쳐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이다연은 2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고나연은 26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거기에 심수현도 17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특유의 빠른 농구를 앞세웠다. 비록 높이 싸움에서 밀렸지만, 9-5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연이어 공격에 실패했고 김민아와 박인아에게 실점하며 11-10까지 쫓겼다.
이후 두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신한은행이 도망가면, BNK가 쫓아갔다. 신한은행은 상대에게 연속 페인트 존 득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다만 쿼터 막판 심수현의 연속 득점이 나왔고 점수는 23-18이 됐다.
신한은행은 2쿼터 초반 고세림과 박경림에게 실점하며 1점 차까지 쫓겼다. 이후 이두나가 연속 5점을 올렸지만, 연이어 골밑에서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곧바로 장은혜의 자유투 득점과 이다연의 3점슛으로 우위를 가져왔다. 거기에 고나연의 연속 3점슛을 더하며 39-33을 만들었다.
비록 2쿼터 마지막 3분간 박경림에게 11점을 내주며 위기도 있었지만, 쿼터 막판 이다연의 연속 득점이 나왔고 44-42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초반 연이어 득점에 실패했다. 수비에서는 문지영에게 연속 실점했고 고세림에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에는 김지은에게도 실점했고 점수는 50-53이 됐다. 하지만 작전 타임 이후 이다연과 심수현의 돌파 득점이 나왔다. 이혜미의 3점슛을 추가하며 빠르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신한은행은 고나연과 이혜미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쿼터 종료 12초 전 고세림에게 실점했지만, 71-66으로 3쿼터를 마쳤다.
신한은행의 기세는 계속됐다. 4쿼터 초반 고나연과 이다연을 앞세워 9-2런에 성공. 80-68을 만들었다. 이후 U파울로 인한 자유투와 연이은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82-77까지 쫓겼다. 이혜미와 심수현이 득점했지만,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86-83이 됐다.
하지만 경기 종료 38초 전 이다연이 자유투를 획득했고 그중 1개를 성공했다. 거기에 그다음 수비를 성공. 시간은 신한은행의 편이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키며 접전 끝에 승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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