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5·18광장서 3년 만에 새해맞이 시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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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송년·신년 시민축제를 3년 만에 다시 연다.
시는 오는 31일 밤 11시30분부터 70여 분 간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과 민주의 종각 일원에서 '광주시민의 지혜로, 함께 여는 2023'이라는 슬로건으로 임인년을 마무리하고, 계묘년 새해맞이를 위한 송·신년 시민축제를 열기로 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과 타종식, 시민소망을 담은 희망찬 2023 영상, 신년메시지 전달에 이어 축하공연과 불꽃쇼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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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강기정 시장·시민대표 등 33인 '제야의 종' 33회 타종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송년·신년 시민축제를 3년 만에 다시 연다.
시는 오는 31일 밤 11시30분부터 70여 분 간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과 민주의 종각 일원에서 '광주시민의 지혜로, 함께 여는 2023'이라는 슬로건으로 임인년을 마무리하고, 계묘년 새해맞이를 위한 송·신년 시민축제를 열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각급 기관장, 묵묵히 자기 분야에서 광주를 빛낸 인물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과 타종식, 시민소망을 담은 희망찬 2023 영상, 신년메시지 전달에 이어 축하공연과 불꽃쇼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카운트다운에 맞춰 새해를 여는 타종식에서는 강 시장과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교육감, 각계 시민대표 30명이 3개 조로 나눠 11번씩 총 33번을 타종하며 새해 안녕과 행복을 빌 예정이다.
이어 타종 참가자들이 한마음으로 새해소망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최선영 시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송·신년 시민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새해에는 전래동화 속 지혜로운 토끼처럼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광주'라는 광장에 '기회'라는 희망을 가득 채우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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